안녕하세요. 2024년 제주칠머리당영등굿전수관 상설공연 ‘금요일엔 굿(Good)이지~ “굿(巫), 꽃 피우다” 상설공연 기획팀입니다.
올 해 상설공연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저녁 7시30분 에 사라봉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전수관 공연장에서 공연됩니다.
공연 예약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064 753 7812)로 하실 수 있습니다.
공연 전에는 기메를 활용한 바람등만들기 체험도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장소 :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전수관 공연장 (사라봉동길 58)
◎ 일시 : 2024년 5월부터 10월 까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저녁 7시30분~
◎ 주최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사)국가무형문화재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
◎ 후원 : 제주특별자치도
※ 본 공연은 무료입니다.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약 부탁드립니다.
◎ 공연 소개
1)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칠머리당 초감제‘ (사단법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
일시 : 2024년 5월 31일 금요일 저녁 7시30분 ~ (90분)
· 공연내용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健入洞) 옛 ‘건들개’ 마을의 해녀와 선주들이 그들의 본향당에서 심방을 빌어 벌이는 굿입니다.
해마다 음력 2월 초하루와 열나흘날 사이에 바람의 신인 영등신을 맞이하여 풍어와 해상안전 등 해녀들의 풍성을 기원하는 굿으로 2024 상설공연을 통해 5월에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공연 제차 순서 : 초감제 – 군문열림 – 신청궤 – 나까시리놀림 – 군웅덕담 – 서우제소리
2) 가족극 ’도채비방쉬‘ (분기탱천)
일시 : 2024년 6월 28일 금요일 저녁 7시30분 ~ (60분)
· 공연내용
“내가 친구가 되어줄게!”
<도채비방쉬>는 모두에게 미움받는 막내 도채비와 모두에게 혼만 나는 꼬마 지슬이의
우당탕탕 우정을 통해 ‘오해를 이해로 바꿔 가는 예쁜 마음을 이야기하는 공연입니다.
<도채비방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속 허정승네 일곱 형제 이야기,
액운을 막아주는 제주의 정월대보름 풍습 도채비방쉬,
우리가 배우고 지켜야할 곱닥한 제주어 등
제주의 다채롭고 찬란한 문화를 통해
‘우리가 잘 몰랐던 제주’를 새롭게 알아갈 수 있는 공연입니다.
3) 마당굿 ’세경놀이‘ (놀이패 한라산)
일시 : 2024년 7월 26일 금요일 저녁 7시30분 ~ (70분)
· 공연내용
’세경놀이’는 농업신인 ‘세경’에 대한 의식과 연주 놀이를 겸한 제주도의 무당굿놀이로, 여인의 임신과 출산을 통해 풍농을 기원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소원하는 내용을 담은 놀이굿입니다.
첫째마당 - 태땅
태땅은 제주사람들의 원초적 모태이다. 섬이 생긴 이래로 제주사람들과 땅은 하나였다. 그러나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밀려드는 자본은 제주사람들과 땅을 갈라놓았다. 무너진 공동체의 복원을 꿈꾸며 제청을 마련하고 세경신을 청한다.
둘째마당 - 임신
모든 일은 들네의 몫이다. 밭에서 일하는 들네는 자유롭다. 열심히 일을 하는데 백장동티를 당한다. 태어날 아이를 집안에 도움을 줄 일꾼으로 생각한 들네는 떳떳하게 집으로 간다. 그러나 시집의 반응은 냉담하다. 들네는 길을 떠난다.
셋째마당 - 출산
들네는 길을 가다 정남이와 삼신할망의 도움으로 아기를 낳는다. 그런데 낳은 아기가 병신이다. 들네는 아기를 팽돌이라 이름 짓고 열심히 일을 하며 정성껏 아기를 기른다. 팽돌이가 어느덧 열다섯이 되었다. 아기를 키운 것이 세경땅 세경신과 불도땅 불도 할마님 덕이라고 생각한 들네는 이 땅과 생명을 지켜온 모든 신들에게 잔을 올린다.
넷째마당 - 농경
들네는 팽돌이에게 공부를 시키려 하나 팽돌이는 공부에 영 뜻이 없다. 팽돌이는 농사만큼은 자신 있다고 하여 들네는 팽돌이에게 농사를 시키기로 결심하고 경작하지 않는 버려진 밭을 빌린다. 팽돌이는 불구인 신체조건과 불모지에다 바람 많고 돌 많은 자연적인 조건을 노동과 지혜를 통해 극복하고 엄청난 풍작을 이룬다. 그리고 수확물을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지혜롭게 나누는 사궤(賜几)를 한다
뒷풀이 – 공동체(솔기)
4) 국가무형유산 ’진도씻김굿‘ (사단법인 진도씻김굿보존회)
일시 : 2024년 8월 30일 금요일 저녁 7시30분 ~ (90분)
· 공연내용
「진도씻김굿」은 사령굿으로 망자의 넋을 씻겨 그 넋이 극락왕생하도록 하는 천도의례입니다. 이 굿은 호남 지역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큰 굿으로 1980. 11. 17.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씻김굿은 망자가 갖고있는 이승에서의 여한을 지워 좋은 곳으로 천도시키고 산 자와의 단절을 분명하게 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씻김굿에서 망자를 씻기는 단계인 씻김이 전체 굿의 이름이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이 굿의 목적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씻김굿은 산 사람들의 기대와 염원을 표현하는 기도이기도 합니다.
죽은 이를 위해 산 사람들이 해줄 수 있는 것은 사실상 거의 없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은 죽은 이의 명복을 빌려 눈물로 기도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씻김굿에서 망자를 천도시킨다는 것은 망자와 산 사람들의 관계를 재정립한다는 데에 있는데 죽음을 모의적으로 재현하는 것은 죽음을 문화적으로 극복하고 해석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굿 이후의 삶이 굿의 또 다른 주제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5) 국가무형유산 ’송파산대놀이‘ (사단법인 송파민속보존회)
일시 : 2024년 9월 27일 금요일 저녁 7시30분 ~ (80분)
· 공연내용
송파산대놀이는 약 250여년 전부터 송파진(현재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남쪽주변, 당시는 경기도 광주군 중대면의 한강줄기)에 서던 송파장을 중심으로 연희되어온 현재 서울지역에서 유일하게 전승되는 탈놀입니다.
정월대보름, 단오, 백중, 한가위등 명절에 세시놀이로 주로 행해졌으며, 송파장이라는 상역지역 특성으로 상인들이 추렴하여 줄타기, 씨름등과 함께 놀이판이 벌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삼현육각의 악기구성으로 반주를 하고 있으며, 12박염불, 굿거리, 타령장단을 주로 사용하고, 당악, 자진타령, 자진모리, 휘모리도 사용합니다.
춤사위로는 염불거드름춤, 굿거리 건드렁춤, 타령 깨끼춤 유형을 사용하며 춤과 함께 재담, 소리로 구성된 12마당으로 구성되있습니다.
2024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전수관 상설공연에서는 첫째, 둘째, 넷째, 여섯째, 일곱째, 아홉째 마당이 공연되어 집니다.
6) 창작굿 ’허멩이 답도리‘ (사단법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
일시 : 2024년 10월 25일 금요일 저녁 7시30분 ~
· 공연내용
제주에서는 뱀을 칠성이라 하고 신앙 대상으로 삼습니다. 제주 사람들은 뱀이 돌아다니는 것을 좋지 않은 징조로 여깁니다. 그리고 뱀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를 금기시합니다. 잘못하여 뱀을 죽이거나 다치게 하면 큰 벌을 받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혹 뱀을 죽였거나 또는 다른 사람이 뱀을 죽인 것을 보아 병이 생기거나 집안에 좋지 않은 일이 생기면 굿을 했습니다. 이렇게 뱀으로 인해 생긴 병이나 우환을 다스리기 위하여 하는 굿을 칠성새남이라 합니다.
칠성새남굿의 핵심은 환자나 우환이 생긴 사람이 뱀을 죽이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어떤 다른 존재가 뱀을 죽였고, 환자나 우환이 생긴 사람은 우연히 죽은 뱀을 처음으로 보았을 뿐인데, 억울하게 그 죄를 뒤집어썼다는 점을 밝히는 것입니다. 굿에서 뱀을 죽인 자를 교만한 악신 허멩이라 단정합니다. 이에 허멩이를 호출해다가 그가 뱀을 죽였다는 자백을 받습니다. 이어 허멩이를 가다귀섬으로 귀양보내고 죽은 뱀을 되살려내는 행위를 보여줍니다.
글 출처 (허용호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2024 상설공연 ‘허멩이 답도리‘에서는 기존 굿에서 연극적인 요소들을 추가한 창작굿으로 공연됩니다.
◎ 체험 소개
장소 :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전수관 전시실 (사라봉동길 58)
일시 : 2024년 5월부터 10월 까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저녁 6시반 ~ 7시10분
참가인원 : 20명 (선착순)
※ 본 체험은 무료입니다.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약 부탁드립니다.
공연 및 체험 예매 페이지 바로가기 : https://chilmeoridang.or.kr/51
1. 주관/주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사)국가무형문화재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
2. 기간(장소)
2024년 5월부터 10월 까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저녁 7시30분~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전수관 공연장 (사라봉동길 58)
2. 대상
제주 도민 및 관광객 누구나
3. 내용
제주칠머리당영등굿전수관 2024 상설공연 <금요일엔 굿(Good)이지 - 굿(巫), 꽃 피우다>를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제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을 비롯하여 제주굿의 원형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더불어 굿을 모티브로 한 예술인들의 창작공연을 통해 굿을 좀 더 가까이 느끼고 신명나는 신인동락(神人同樂)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
4. 문의처
064-753-7812 또는 홈페이지 https://www.chilmeoridang.or.kr/
5. 공연 예약 링크(QR코드-사진을 클릭!)
안녕하세요. 2024년 제주칠머리당영등굿전수관 상설공연 ‘금요일엔 굿(Good)이지~ “굿(巫), 꽃 피우다” 상설공연 기획팀입니다.
올 해 상설공연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저녁 7시30분 에 사라봉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전수관 공연장에서 공연됩니다.
공연 예약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064 753 7812)로 하실 수 있습니다.
공연 전에는 기메를 활용한 바람등만들기 체험도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장소 :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전수관 공연장 (사라봉동길 58)
◎ 일시 : 2024년 5월부터 10월 까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저녁 7시30분~
◎ 주최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사)국가무형문화재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
◎ 후원 : 제주특별자치도
※ 본 공연은 무료입니다.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약 부탁드립니다.
◎ 공연 소개
1)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칠머리당 초감제‘ (사단법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
일시 : 2024년 5월 31일 금요일 저녁 7시30분 ~ (90분)
· 공연내용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健入洞) 옛 ‘건들개’ 마을의 해녀와 선주들이 그들의 본향당에서 심방을 빌어 벌이는 굿입니다.
해마다 음력 2월 초하루와 열나흘날 사이에 바람의 신인 영등신을 맞이하여 풍어와 해상안전 등 해녀들의 풍성을 기원하는 굿으로 2024 상설공연을 통해 5월에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공연 제차 순서 : 초감제 – 군문열림 – 신청궤 – 나까시리놀림 – 군웅덕담 – 서우제소리
2) 가족극 ’도채비방쉬‘ (분기탱천)
일시 : 2024년 6월 28일 금요일 저녁 7시30분 ~ (60분)
· 공연내용
“내가 친구가 되어줄게!”
<도채비방쉬>는 모두에게 미움받는 막내 도채비와 모두에게 혼만 나는 꼬마 지슬이의
우당탕탕 우정을 통해 ‘오해를 이해로 바꿔 가는 예쁜 마음을 이야기하는 공연입니다.
<도채비방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속 허정승네 일곱 형제 이야기,
액운을 막아주는 제주의 정월대보름 풍습 도채비방쉬,
우리가 배우고 지켜야할 곱닥한 제주어 등
제주의 다채롭고 찬란한 문화를 통해
‘우리가 잘 몰랐던 제주’를 새롭게 알아갈 수 있는 공연입니다.
3) 마당굿 ’세경놀이‘ (놀이패 한라산)
일시 : 2024년 7월 26일 금요일 저녁 7시30분 ~ (70분)
· 공연내용
’세경놀이’는 농업신인 ‘세경’에 대한 의식과 연주 놀이를 겸한 제주도의 무당굿놀이로, 여인의 임신과 출산을 통해 풍농을 기원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소원하는 내용을 담은 놀이굿입니다.
첫째마당 - 태땅
태땅은 제주사람들의 원초적 모태이다. 섬이 생긴 이래로 제주사람들과 땅은 하나였다. 그러나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밀려드는 자본은 제주사람들과 땅을 갈라놓았다. 무너진 공동체의 복원을 꿈꾸며 제청을 마련하고 세경신을 청한다.
둘째마당 - 임신
모든 일은 들네의 몫이다. 밭에서 일하는 들네는 자유롭다. 열심히 일을 하는데 백장동티를 당한다. 태어날 아이를 집안에 도움을 줄 일꾼으로 생각한 들네는 떳떳하게 집으로 간다. 그러나 시집의 반응은 냉담하다. 들네는 길을 떠난다.
셋째마당 - 출산
들네는 길을 가다 정남이와 삼신할망의 도움으로 아기를 낳는다. 그런데 낳은 아기가 병신이다. 들네는 아기를 팽돌이라 이름 짓고 열심히 일을 하며 정성껏 아기를 기른다. 팽돌이가 어느덧 열다섯이 되었다. 아기를 키운 것이 세경땅 세경신과 불도땅 불도 할마님 덕이라고 생각한 들네는 이 땅과 생명을 지켜온 모든 신들에게 잔을 올린다.
넷째마당 - 농경
들네는 팽돌이에게 공부를 시키려 하나 팽돌이는 공부에 영 뜻이 없다. 팽돌이는 농사만큼은 자신 있다고 하여 들네는 팽돌이에게 농사를 시키기로 결심하고 경작하지 않는 버려진 밭을 빌린다. 팽돌이는 불구인 신체조건과 불모지에다 바람 많고 돌 많은 자연적인 조건을 노동과 지혜를 통해 극복하고 엄청난 풍작을 이룬다. 그리고 수확물을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지혜롭게 나누는 사궤(賜几)를 한다
뒷풀이 – 공동체(솔기)
4) 국가무형유산 ’진도씻김굿‘ (사단법인 진도씻김굿보존회)
일시 : 2024년 8월 30일 금요일 저녁 7시30분 ~ (90분)
· 공연내용
「진도씻김굿」은 사령굿으로 망자의 넋을 씻겨 그 넋이 극락왕생하도록 하는 천도의례입니다. 이 굿은 호남 지역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큰 굿으로 1980. 11. 17.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씻김굿은 망자가 갖고있는 이승에서의 여한을 지워 좋은 곳으로 천도시키고 산 자와의 단절을 분명하게 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씻김굿에서 망자를 씻기는 단계인 씻김이 전체 굿의 이름이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이 굿의 목적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씻김굿은 산 사람들의 기대와 염원을 표현하는 기도이기도 합니다.
죽은 이를 위해 산 사람들이 해줄 수 있는 것은 사실상 거의 없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은 죽은 이의 명복을 빌려 눈물로 기도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씻김굿에서 망자를 천도시킨다는 것은 망자와 산 사람들의 관계를 재정립한다는 데에 있는데 죽음을 모의적으로 재현하는 것은 죽음을 문화적으로 극복하고 해석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굿 이후의 삶이 굿의 또 다른 주제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5) 국가무형유산 ’송파산대놀이‘ (사단법인 송파민속보존회)
일시 : 2024년 9월 27일 금요일 저녁 7시30분 ~ (80분)
· 공연내용
송파산대놀이는 약 250여년 전부터 송파진(현재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남쪽주변, 당시는 경기도 광주군 중대면의 한강줄기)에 서던 송파장을 중심으로 연희되어온 현재 서울지역에서 유일하게 전승되는 탈놀입니다.
정월대보름, 단오, 백중, 한가위등 명절에 세시놀이로 주로 행해졌으며, 송파장이라는 상역지역 특성으로 상인들이 추렴하여 줄타기, 씨름등과 함께 놀이판이 벌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삼현육각의 악기구성으로 반주를 하고 있으며, 12박염불, 굿거리, 타령장단을 주로 사용하고, 당악, 자진타령, 자진모리, 휘모리도 사용합니다.
춤사위로는 염불거드름춤, 굿거리 건드렁춤, 타령 깨끼춤 유형을 사용하며 춤과 함께 재담, 소리로 구성된 12마당으로 구성되있습니다.
2024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전수관 상설공연에서는 첫째, 둘째, 넷째, 여섯째, 일곱째, 아홉째 마당이 공연되어 집니다.
6) 창작굿 ’허멩이 답도리‘ (사단법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
일시 : 2024년 10월 25일 금요일 저녁 7시30분 ~
· 공연내용
제주에서는 뱀을 칠성이라 하고 신앙 대상으로 삼습니다. 제주 사람들은 뱀이 돌아다니는 것을 좋지 않은 징조로 여깁니다. 그리고 뱀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를 금기시합니다. 잘못하여 뱀을 죽이거나 다치게 하면 큰 벌을 받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혹 뱀을 죽였거나 또는 다른 사람이 뱀을 죽인 것을 보아 병이 생기거나 집안에 좋지 않은 일이 생기면 굿을 했습니다. 이렇게 뱀으로 인해 생긴 병이나 우환을 다스리기 위하여 하는 굿을 칠성새남이라 합니다.
칠성새남굿의 핵심은 환자나 우환이 생긴 사람이 뱀을 죽이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어떤 다른 존재가 뱀을 죽였고, 환자나 우환이 생긴 사람은 우연히 죽은 뱀을 처음으로 보았을 뿐인데, 억울하게 그 죄를 뒤집어썼다는 점을 밝히는 것입니다. 굿에서 뱀을 죽인 자를 교만한 악신 허멩이라 단정합니다. 이에 허멩이를 호출해다가 그가 뱀을 죽였다는 자백을 받습니다. 이어 허멩이를 가다귀섬으로 귀양보내고 죽은 뱀을 되살려내는 행위를 보여줍니다.
글 출처 (허용호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2024 상설공연 ‘허멩이 답도리‘에서는 기존 굿에서 연극적인 요소들을 추가한 창작굿으로 공연됩니다.
◎ 체험 소개
장소 :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전수관 전시실 (사라봉동길 58)
일시 : 2024년 5월부터 10월 까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저녁 6시반 ~ 7시10분
참가인원 : 20명 (선착순)
※ 본 체험은 무료입니다.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약 부탁드립니다.
공연 및 체험 예매 페이지 바로가기 : https://chilmeoridang.or.kr/51
1. 주관/주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사)국가무형문화재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
2. 기간(장소)
2024년 5월부터 10월 까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저녁 7시30분~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전수관 공연장 (사라봉동길 58)
2. 대상
제주 도민 및 관광객 누구나
3. 내용
제주칠머리당영등굿전수관 2024 상설공연 <금요일엔 굿(Good)이지 - 굿(巫), 꽃 피우다>를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제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을 비롯하여 제주굿의 원형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더불어 굿을 모티브로 한 예술인들의 창작공연을 통해 굿을 좀 더 가까이 느끼고 신명나는 신인동락(神人同樂)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
4. 문의처
064-753-7812 또는 홈페이지 https://www.chilmeoridang.or.kr/
5. 공연 예약 링크(QR코드-사진을 클릭!)